본문 바로가기
연예문화뉴스

겹벚꽃 시즌 개화시기와 명소: 겹벚꽃과 일반벚꽃 비교

by 델몬 2025. 4. 14.

목차

    비바람이 부는 변덕스러운 봄날씨에 벚꽃이 떨어져나가 속이 상하신가요?

    벚꽃 시즌이 끝났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왕벚꽃이 지고 나면 겹벚꽃 시즌이 곧 시작됩니다.

    겹벚꽃은 사진 찍기에도 좋아서, 웨딩 촬영 명소로도 자주 쓰입니다.

    화려한 겹벚꽃 개화시기와 지역 겹벚꽃명소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일반벚꽃과 겹벚꽃의 차이점도 알아보겠습니다.


    겹벚꽃 개화시기

    겹벚꽃은 일반적으로 일반 벚꽃보다 늦게 피며, 보통 4월 중순에서 5월 초 사이에 개화합니다.
    다만, 정확한 개화 상황은 지역, 날씨, 그리고 특정 장소(예: 공원, 사찰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벚꽃시즌이 지난 2025년 4월 중순 기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한 겹벚꽃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주: 일부 지역에서 겹벚꽃이 50~60% 개화한 상태로, 4월 말 만개를 기대하며 현재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불국사 주변에서 개화 소식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습니다.
    • 서울 및 수도권: 보라매공원,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 등에서 겹벚꽃이 이미 개화해 사진과 후기가 올라오고 있으며, 4월 중순인 지금 만개 직전 또는 만개 초기 단계로 보입니다.
    • 제주: 상효원 수목원 등에서 겹벚꽃이 개화 중이라는 언급이 있으며, 튤립과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전국적 추세: 소셜 미디어에서는 4월 둘째 주부터 겹벚꽃 개화 소식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 주(4월 13~20일)와 다음 주가 절정일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겹벚꽃과 일반 벚꽃의 차이점

    겹벚꽃과 일반 벚꽃(주로 왕벚꽃)의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꽃잎 구조:
      • 겹벚꽃: 꽃잎이 여러 겹(10~50장 이상)으로 이루어져 풍성하고 화려하다. 암술이 꽃잎으로 변형되어 퐁실퐁실한 모양이 특징이다.
      • 일반 벚꽃: 꽃잎이 5장으로 단층 구조라 가볍고 연한 느낌이다.
    2. 개화 시기:
      • 겹벚꽃: 일반 벚꽃보다 1~2주늦게, 4월중순~5월월 초에 핀다.
      • 일반 벚꽃: 3월 말~4월 초에 개화하며, 지역에 따라 4월 첫 주에 절정을 이룬다.
    3. 색상과 크기:
      • 겹벚꽃: 진한 분홍색 또는 흰색이 많으며, 꽃 크기가 크고 빽빽하게 핀다.
      • 일반 벚꽃: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이 주로, 꽃이 작고 섬세하다.
    4. 열매 여부:
      • 겹벚꽃: 암술이 꽃잎으로 변해 열매를 맺지 못하며, 번식은 접붙이기로 이루어진다.
      • 일반 벚꽃: 열매(벚나무 열매)를 맺을 수 있다.
    5. 수명과 관리:
      • 겹벚꽃: 병충해에 약하고 수명이 짧아 관리와 보존이 어렵다.
      • 일반 벚꽃: 상대적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흔히 볼 수 있다.
    6. 꽃말:
      • 겹벚꽃: ‘단아함’, ‘정숙’, ‘수줍음’을 상징하며 깊은 내면의 사랑을 의미한다.
      • 일반 벚꽃: ‘아름다운 정신’, ‘정신적 사랑’, ‘삶의 덧없음’ 등을 나타낸다.

    겹벚꽃잎이 풍성하다

    겹벚꽃은 화려함 덕분에 사진 촬영과 관람에 특히 인기 있으며, 일반 벚꽃의 아쉬움을 달래는 ‘봄의 두 번째 선물’로 불립니다.


    지역별 겹벚꽃 명소

    2025년 기준, 전국 주요 겹벚꽃 명소를 지역별로 정리했습니다. 각 명소는 개화 시기와 특징을 고려해 추천합니다.

    1. 서울 및 수도권

    • 보라매공원 (서울 동작구):
      • 특징: 약 7그루의 오래된 겹벚꽃 나무가 눈높이까지 늘어져 포토존으로 유명. 에어파크 주변에서 감상 가능.
      •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현재 만개 초기 추정).
      • : 평일 오전 방문 추천, 주말엔 혼잡.
    •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 (경기 하남시):
      • 특징: 1km 길이의 겹벚꽃 거리가 평화로운 산책로를 제공. 피크닉 장소로도 적합.
      •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 : 한적한 분위기에서 사진 찍기 좋음.
    • 경희대 국제캠퍼스 (경기 용인시):
      • 특징: 노천극장과 시계탑 주변의 겹벚꽃이 그리스 신전 같은 분위기를 연출. 캠퍼스 전체가 꽃으로 뒤덮임.
      •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 : 아침 일찍 방문하면 인파 적음.

    2. 경상도

    • 불국사 (경북 경주시):
      • 특징: 역사적 사찰과 겹벚꽃의 조화가 아름답다. 부분 개화 시작, 다음 주 만개 예상.
      • 개화 시기: 4월 중순~5월 초.
      • : 주차 후 도보로 10~15분, 입장료 있음.
    • 진양호 (경남 진주시):
      • 특징: 호수와 산을 배경으로 한 겹벚꽃이 자연미를 더함.
      •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 : 드라이브 코스로도 추천.
    • 청룡사 (경남 사천시):
      • 특징: 사찰로 가는 100m 꽃터널이 동화 같은 풍경을 제공.
      •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 : 주차 후 짧은 도보 이동.

    3. 충청도

    • 개심사 (충남 서산시):
      • 특징: 국내 유일 청벚꽃과 겹벚꽃 동시 감상 가능. 100년 이상 거목이 장관.
      •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 : 주차 후 15분 도보, 근처 문수사 함께 방문 추천.
    • 각원사 (충남 천안시):
      • 특징: 청동대불과 겹벚꽃의 조화가 독특. 다양한 벚꽃 품종 감상 가능.
      •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 : 연중무휴, 무료 입장.
    • 선암사 (충남 당진시):
      • 특징: 500년 역사 속 흰색과 분홍색 겹벚꽃이 점차 짙어지는 모습이 매력.
      • 개화 시기: 4월 중순~5월 초.
      • : 경사 완만, 20~30분 등반 필요.

    4. 전라도

    • 완산공원/완산칠봉 꽃동산 (전북 전주시):
      • 특징: 약 1만 그루의 겹벚꽃과 철쭉이 봄꽃 터널을 형성. 지역 주민의 40년 정성으로 조성.
      •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4월 12일부터 개화 시작 예상).
      • :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편리한 관람.
    • 순천만국가정원 (전남 순천시):
      • 특징: 겹벚꽃과 다양한 봄꽃이 어우러진 대규모 정원.
      •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 : 입장료 있음, 넓은 부지로 여유로운 관람 가능.

    5. 제주도

    • 상효원 수목원 (제주 서귀포시):
      • 특징: 겹벚꽃과 튤립이 함께 피어 동화 같은 분위기. 소형 기차 투어 가능.
      • 개화 시기: 4월 초~중순 (타 지역보다 이른 편).
      • : 근처 함덕 해수욕장과 연계 추천.
    • 감사공묘역 (제주 제주시):
      • 특징: 웨딩 촬영지로 유명한 겹벚꽃 명소.
      • 개화 시기: 4월 초~중순.
      • : 무료 입장, 차로 이동 편리.

    6. 강원도

    • 경포생태저류지 (강릉): 겹벚꽃과 하천이 어우러진 산책로로, 현재 개화 중(4월 중순~말 절정 예상).
    • 남이섬 (춘천): 겹벚꽃과 메타세쿼이아 길이 조화를 이루며, 낭만적인 분위기로 유명.
    • 강원도림화목원 : 화목원 내 산책로와 주요 정원에서 감상 가능하며, 화목원의 개화가 상대적으로 늦어 독특한 매력을 줍니다.
    춘천도립화목원 겹벚꽃
    춘천도립화목원 겹벚꽃산책길

    왕벚꽃 끝났다고 돌아서지 마세요. 겹벚꽃이 진짜 봄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입니다.